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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ure> 밀레니얼이지만 부자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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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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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이지만 부자가 되겠어요

물욕 넘치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새로운 꿈이 생겼다. 별안간 부자의 꿈을 선언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밀레니얼의 소비는 단순한 과소비가 아니라 현명한 미래 예측에 따른 합리적 전략이 아닐까?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었고 다들 그렇게 사는 줄 알았으니 괜찮은 줄로만 알았다. 어느 날 유튜브 추천으로 뜬 동영상을 우연히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영상의 제목은 ‘1억 모으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평소 같으면 고민도 없이 지나칠 영상이었겠지만 평소 즐겨 듣는 팟캐스트인 ‘듣똑라’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었다. 듣똑라를 진행하는 이현 기자와 이지상 기자가 함께 나와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한 팁을 전하는 Q&A 콘텐츠였다. 이현 기자가 1억을 모았을 때는 입사 4년 차 때쯤이라고 한다. 이 말뿐이었다면 잠시 가벼운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고 시청을 끝냈을 텐데 아주 작은 점 하나가 나를 건드렸다. 진심으로 놀라는 이지상 기자의 반응. 두 기자는 같은 해 입사했기에 월급이 같은데 먼저, 그것도 아주 빨리 1억이라는 종잣돈을 모은 것은 이현 기자 혼자였다는 거다. 라이프스타일이 다를지언정 사회초년생의 예적금 격차는 당연히 월급 차이로 벌어진다고 믿고 있던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월급과 연봉을 핑계 삼아 저축 습관의 부재를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런 나의 가설은 영상의 댓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확신으로 바뀌었다. 최저시급으로 20대 때 1억을 모은 사람, 한 달 생활비 50만원 외 모든 돈을 저축하는 사람 등 어느새 사라진 월급 미스터리에 시달리던 내게는 낯선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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