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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솔로1집 발매 완료!

'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뭘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시리즈 <솔로1집>. 영상을 직접 만들었던 팀 듣똑라(이현, 홍상지 기자와 정인혜, 최미연PD. 그리고 박혜원, 이지원 인턴)에게 들어보는 제작기!

Q. <솔로1집>의 기획 의도는 무엇이었나요?

최미연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했는데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한 줄로는 설명이 어려워서 여섯 가지 분야로 나눠서 깊게 얘기해 보려고 했어요.
정인혜 삶을 살다 보면 육각형(관계, 일, 돈, 건강, 취향, 살림력)이 무너질 때가 오잖아요. 이 때 우린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위로와 공감과 소통이 필요한 ‘반어른’ 들이라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반어른들이 이 영상을 보며 잠시나마 위로 받았으면 했어요.
솔로1집을 연출한 최미연(썸머) PD & 정인혜(루씨) PD
이현 "만드는 우리가 진짜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솔로1집 이전까지는 정보를 정리해 전달하는 콘텐츠를 주로 만들었는데, 그런 톤&매너에서는 제 의견을 넣는 것이 조심스럽더라고요. '궁서체 볼드'로 느껴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예 '아는 언니'와 커피 한잔하며 가볍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라면 나의 생각을 좀 더 편하게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솔로1집'이라는 시리즈 이름은 제가 발제했어요. 회의 전에 케이팝 아이돌 영상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이름이었어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보면 처음에는 동료들과 함께 활동하며 노래, 춤, 말솜씨 등 부족했던 부분을 배우고 한참 뒤에 솔로 데뷔를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도 애초에 혼자 사는 사람도 있고, 둘 혹은 여럿이 사는 사람도 있지만 누구든 나만의 솔로 앨범 하나쯤은 내본다는 각오로 어른 되기를 고민해 보자는 것이 기획의도였습니다.
이현 기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름, 솔로 1집
홍상지 제 나이 어느덧 삼십 대 중반. 10년 전만 해도 지금 나이쯤 되면 삶의 방향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안정을 찾을 줄 알았건만 여전히 크고 작은 일에 흔들리곤 하더라고요. ‘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뭘까?’ 기획회의 때 팀원들과 함께 이 질문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인생의 여러 고민들, 그 와중에도 우리가 내린 작은 결론들을 듣똑러와 함께 공유하는 콘텐츠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Q. <솔로1집>은 지금까지 듣똑라가 만들어 왔던 익스플레인 콘텐츠와는 조금 달랐어요. 연출, 또는 내용에 차이점을 두려고 했던 부분이 있었나요?

정인혜 홍상지&이현 기자가 동기고, 실제로 절친이어서 두 분이 대화할 때 가장 재밌고 진솔하게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각 잡고 촬영하는 익스플레인과 달리 솔로 1집에서는 두 기자가 대화하는 모습, 실제 회의 시간의 모습을 촬영해 편집해서 올리기도 하면서 제작 방식에 변주를 주었습니다.
회의와 촬영의 경계가 없었던 현장
홍상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이게 정답이다’라고 단정 짓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기획회의를 하다 보면 같이 만드는 사람들끼리도 생각이 조금씩 다 다르고 각자 처한 상황도 달라요. 영상을 보고 있는 수많은 듣똑러들도 마찬가지겠죠. 이런 상황에서 ‘이게 정답이니 다들 이렇게 하세요’라고 말하는 건 기만이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내 생각은 이런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때요?’라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듯한 느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어요.
최미연 저도 ‘주제에 대해 경험을 나누되 정답을 주지 말자’ 라고 생각했어요.
이현 이전에도 '듣똑라 동료 홍상지 기자'와 같이 출연한 영상들은 있었지만 솔로1집은 '10년 동안 함께 버틴 내 동기 상지'와 호흡을 맞춰 본 시리즈였어요. 카메라 밖에서도 가장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팀원이 상지인데, 편한 사이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영상에도 담을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현&상지 기자의 찐친 바이브

Q. 15편의 영상을 제작 했더라고요. 만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었다면?

최미연 TRACK.3 일 편 만들면서 현&상지 기자의 과거를 찾아 헤맸던 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이 때 기자들과 내적 친밀감이 정말 많이 올라가기도 했고, 인생 선배가 해주는 조언이라는 마음으로 편집을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최미연 PD가 샅샅이 찾아낸 두 기자의 과거
정인혜 저는 TRACK.7 인간관계 편에서 상지 기자가 힘들 때 이현 기자가 호박죽 끓여줬다는 일화가 기억에 남아요. 상지 기자가 울면서 이야기해서, 듣는 제가 다 치유받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호박죽이 아니고 수프였더라고요. 되직하게 끓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이현 기자 모습이 지금도 아른거려요.
죽인척 하는 스프에 감동한 상지 기자
홍상지 방탈출 게임을 방불케 하는 기획 회의. 솔로1집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아이템 선정 회의가 거의 80% 이상이고, 무척 길고 지난한 회의가 이어지고는 해요. 한 번은 저희 집에서 회의한 적이 있는데 밤까지 회의를 해도 결론이 안 나는 거예요. ‘아이템 나올 때까지 아무도 못 나간다’는 일념 하나로 온갖 이야기 다 꺼내놓다가 누군가 무심코 던진 소재에 모두가 ‘어 그거 좋다!’ 하게 되는 순간 느꼈던 쾌감이란. 솔로1집에서 나온 대다수의 아이템이 모두 그런 치열한 기획 회의의 결과물이었답니다.
이현 옥상달빛과 만났던 TRACK.10 위로 편 촬영이 기억에 남아요. 인터뷰 콘텐츠라는 느낌보다, 둘이 하던 수다를 넷이 하는 모습으로 보이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상지랑 옥상달빛과 관련된 에피소드, 물어볼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등 거의 뇌를 동기화하는 수준으로 이야기를 나눴어요.
같은 시각 PD님들은 촬영 구도, 소품, 촬영 나갈 팀원들과 역할 분배 등등을 치밀하게 해놨고요. 덕분에 한정된 시간 안에 순풍에 돛 단 듯 매끄럽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 말하지 않았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치열하게 준비해서 합이 딱 맞았을 때의 쾌감이란!
박혜원 TRACK.12 대출 편 촬영을 회사 근처 공원에서 했는데요. 영상에서도 느껴지지만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그 날 촬영도 일사천리로 끝나서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운 공원에서 다 같이 피자를 먹었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 조명..온도.. 습도 ..
이지원 TRACK.11 도와줘요 듣똑라(a.k.a 공구 편)을 제작할 때, 팀원 집에 방문해서 고장 난 문고리를 고치려고 했는데, 야심찬 시도가 잘 풀리지 않아서 몇 시간 정도를 씨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힘들지만 재밌었던 기억이라 아직도 가끔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ㅎㅎ

Q. <솔로1집> 중, 이건 찐어른이 되기 위해 꼭 봐야해! 라는 영상 하나를 꼽자면?

최미연 솔로1집 TRACK.1ㅎㅎ 원래 시작이 반이니까요
정인혜 다른 분이 1편 할 것 같아서 전 마지막 TRACK.15 어른이 된다는 건 편이요ㅎㅎ 1편에선 우리가 어떤 고민으로 솔로 1집을 시작을 했는지를 알 수 있고, 마지막 편에서는 그래서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어른이 뭔지 나오거든요. 다른 편은 안 봐주셔도 처음과 끝은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홍상지 TRACK.7 인간관계 편이요. 듣똑러가 남겨준 댓글들을 보고 깨닫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거라 기억에 남고 내용도 정말 따뜻하고 좋아요.
이현 "이거 하나만 보면 찐어른이 될 거야!"라는 생각부터 반대합니다. 다 보세요ㅋㅋㅋ
박혜원 TRACK.9 실수 편! 사회초년생 입장에서 프로 직장인의 노하우를 들으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온 얘기를 듣는 것 같았어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원 TRACK.3 일 편! 지금 제가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단계라 더 와닿기도 하고, 기자님들이 겪었던 진솔한 경험들을 들을 수 있었서 시청자로서 많이 도움을 받았던 편입니다

Q. 반대로, 아쉽게 다루지 못한 주제가 있었나요? 제작 과정에서 탈락한 이유는?

최미연 어른의 매너, 회사 이메일 쓰기 등등이 있었어요. 분야도 너무 다양하고, 답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모두 담을 순 없더라고요.
정인혜 어른이 되어서 겪은 어려웠던 일화나 고민들을 댓글로 남겨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어요. 근데 한 분 한 분의 고민과 사정이 느껴져서 콘텐츠로 쉽게 다루지 못하겠더라고요. 조금 더 통찰력을 길러서 솔로 2집에서 다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고민을 흔쾌히 남겨준 듣똑러들
홍상지 다루지 못한 주제는 진짜 많아요. 가족과의 관계, 불면증, 연애·결혼(이건 마지막 편에 살짝 다루긴 했지만), 루틴 그리기 등등..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눠보고 싶은데, 또 한 편으로는 조심스럽더라고요. 사람마다 상황이 너무 다 다른 이슈들이라 내가 그냥 던진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상처를 받을 수 있고, 공감은 하나도 안 된 채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접어뒀죠.
이현 저는 '첫 차'에 대한 이야기를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워요. 사실 차 이야기를 워니 시리즈부터 슬쩍슬쩍 발제해 보고 있는데 솔로1집 에서도 아쉽게 다루지 못했네요. 상지 기자와 정인혜, 최미연 두 PD 모두 자차가 없기도 하고 당장 차 살 계획도 없는 분들이라 낚시에 실패했답니다.

Q. <솔로1집>에서 찐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여섯 가지 요소를 짚어봤잖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미연: 관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의존이 아닌 의지!) 찐어른 되기 실패해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인혜: 관계요. 삶은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홍상지 저도 관계. 이게 진짜 지금까지도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이현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으로 따로 다루지는 못했지만 처음 육각형을 그리면서 '건강' 안에는 정신 건강도 포함된다고 생각하고 만들었거든요. 나를 잘 알고, 스트레스를 견뎌내고, 성장 의지를 내려놓지 않는 것이 어른 되기의 코어가 아닐까 합니다.
<솔로1집> TRACK.8 건강 편 촬영 중 코어 운동 시범을 보이는 정인혜 PD
박혜원 자기 자신을 잘 돌볼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건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나머지 것들에 신경을 쏟기 어려우니까요
이지원 개인적으로는 찐어른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능력은 ‘관계’인 것 같아요. 제가 관계 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나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건강한 관계가 저에겐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찐어른 테스트 해보셨나요? 각자 무슨 레벨이 나왔는지, 어떤 능력을 더 키워야 할 것 같은지 알려주세요!

최미연 레벨4 세미 찐어른... 회사 자아로 테스트를 한 탓에 더 높게 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영역에서 더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정인혜 4단계 세미 찐어른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침 밥 먹을 시간은 없어서 패스ㅠㅠ
홍상지 레벨4 나왔어요. 그냥 총체적으로 조금씩 다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현 세미 어른인 것 같아요. 머리로는 정답을 알지만 진심으로 골랐더니 찐어른이 안 나오더라고요. 저는 역시 아직 관계가 제일 어렵네요.
가장 많이 나온 세미 찐어른 단계
박혜원 저는 레벨3 반어른이 나왔어요. 저는 건강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 편 다시 보고 오늘 저녁부터 운동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꼭...
이지원 저는 레벨 3 반어른이 나왔는데요. 딱 제 수준에 맞게 나온듯 합니다ㅎㅎ 특히 돈, 건강, 살림력 쪽이 모자라서 2022년엔 더 분발할 생각입니다!
찐어른 테스트 아직 안해봤다면 테스트 해보기

Q. <솔로1집>댓글창도 정말 따뜻했잖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무엇인가요?

최미연: 마지막 편 댓글 중에, "솔로1집을 보면서 저라는 사람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지금보다 더 잘 살고 싶다!는 기분 좋은 자극도 많이 받았고요. 듣똑라와 함께 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어요"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정인혜 "완전한 혼자라는 것도 타인의 돌봄이 지탱할 때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라는 하모님 댓글이요. 통찰력이 정말... 덕분에 TRACK.7 인간관계 편이 나온 것 같아요.
홍상지 저도 하모님 댓글!
팀 듣똑라를 따숩게 만든 하모님의 댓글
이현 Rea님이 남긴 “이현기자님 배우자 자리 이미 마감이라고요..? 연인 자리는 아직 마감 전이니까 할 수 있습니다.” 이 댓글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박혜원 저는 'ㅋㅋㅋㅋ'가 많은 댓글이 가장 좋아요! 촬영할 때나 편집하면서 웃기다고 느낀 부분을 듣똑러도 재미있어해주시고 빵 터져주셨을 때. 마지막 영상에서 상지 기자의 건배사가 웃겼다는 댓글도 기억에 남아요.
이지원 댓글 달아주시는 것 하나하나 너무 감사하지만, 아무래도 제작 과정에 참여하다 보니 편집이 재밌다는 댓글이 달리거나, 썸네일을 보고 안 들어올 수 없었다는 등 여러 방면에서 부둥부둥 해주시는 댓글이 달리면 입꼬리가 스멀스멀 올라가곤 합니다^^…그리고 특히나 솔로 1집 마지막 편에 달린 댓글들 보면서 괜히 찡하고 맴이 따뜻했어요.
듣똑러의 좋/구/댓으로 살아가는 팀 듣똑라...

Q. <솔로1집> 시리즈가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듣똑러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나요?

최미연 올 하반기 솔로1집 만들면서 위로 받고 공감하고, 스스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기억에도 오래 남아서, 다시 찾아볼 만한 콘텐츠가 되길!
정인혜 댓글에서만 뵙지만 늘 다정한 듣똑러님들 사랑합니다.
홍상지 솔로1집은 끝나도 어른으로 가는 여정은 계속됩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솔로1집 하나쯤은 품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집이 언젠가는 나올지도….?)
이현 친구나 애인이 나의 거울이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높은 확률도 좋은 사람일 테고, 주변에 어리광쟁이가 많다면 내 마음이 아직 어리기 때문일 수도 있고요. 비슷한 맥락에서 듣똑라와 주파수가 맞는 여러분이라면 찐어른 테스트가 어떻든 높은 확률로 좋은 어른이거나 좋은 어른이 되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혜원 살아가다가 고민이 생길 때 솔로1집을 다시 찾아보면 어떨까요?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과 의외의 답을 얻을 수도..
이지원 듣똑라에서 일하게 되면서 처음 맡게 된 콘텐츠가 솔로 1집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동안 솔로 1집을 함께 만들면서 듣똑러 분들에게 좀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 행복했어요. 항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2집으로 돌아올 때 까지 솔로1집 안녕